인쇄 기사스크랩 [제555호]2008-04-04 19:34

하드락 호텔 파타야, 한국 상륙

“하드락 하면 파타야, 파타야 하면 하드락"

김학곤 유니홀리데이 대표이사(오른쪽 두번째)와 직원들이 하드락 호텔 파타야 설명회를 개최했다.
하드락 호텔 파타야와 유니홀리데이(대표 김학곤)가 한국 대표사무소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한국시장 공략에 나선다.

유니홀리데이는 지난달 26일 서울시 중구 태평로빌딩에서 여행업계 기자들을 초청해 하드락 호텔 파타야 설명회를 개최했다.

파타야 지역은 랜드사들의 시장 장악과 경쟁이 치열한 곳이어서 향후 사업 성패에 여행업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니홀리데이 측은 수트라하버와 호라이즌 리조트 등 그동안 여러 성공을 거둬온 마케팅 노하우를 바탕으로 6개월에 걸쳐 철저히 준비해온 만큼 이번 도전이 성공적인 결과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자신했다.

하드락 호텔은 아직까지 한국여행객의 방문이 거의 없는 상황이다. 유니홀리데이는 한국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한국투숙객만을 대상으로 `골드카드' 및 `실버카드'를 선보인다. 골드 및 실버카드는 호텔 내 식사를 비롯해 부대시설 이용, 스포츠 프로그램 등 거의 모든 호텔시설을 누릴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와 함께 음식, 편의시설 등 한국관광객의 취향을 고려한 사전 작업을 마친 상황이라는 것이 유니홀리데이 측의 설명이다.

유니홀리데이 측 관계자는 “하드락 하면 파타야, 파타야 하면 하드락이 떠오를 수 있도록 하드락을 파타야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며 “옵션을 모두 요금에 포함시킨 디럭스 룸 1박 기준 숙박비가 3백달러 정도로 저가여행을 지양하고 품격 있는 휴식처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하드락이란 테마를 중심으로 실내 장식과 여러 엔터테인먼트를 구성했다"며 “단순한 휴양을 넘어 테마가 있는 휴식을 제공 하겠다"고 말했다.

이창곤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