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56호]2008-04-11 14:53

박상환 하나투어 회장 언스트앤영 라이징 스타상 수상

여행산업 위상 제고 한 몫

왼쪽부터 김신배 SK텔레콤 대표이사,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라응찬 신한금융지주 회장, 박상환 하나투어 회장
박상환 하나투어 회장이 지난 3일 신라호텔에서 열린 ‘언스트앤영 최우수 기업가상'의 라이징 스타 부문을 수상했다.

박 회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기업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함으로써 여행산업의 위상을 한 단계 더 올려놓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 회장이 수상한 언스트앤영 기업가 라이징스타(Rising Star) 상은 지난 1986년 미국에서 처음 시작됐으며 남다른 비전과 리더십으로 성공을 일군 선도적인 기업인들의 기업가 정신을 고취하고 그들의 업적을 축하하기 위해 도입된 유일한 글로벌 비즈니스 어워드 프로그램이다.

특히 시장에서 고지 선점 및 성장과 재정을 관리할 수 있는 기반, 향후 지속 성장 가능성을 기준으로 최고의 신생기업을 운영하는 기업가를 표상하며 설립 5년 이상의 신생기업을 대상으로 삼고 있다.

이번 수상식 심사는 심사위원장인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을 비롯해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 엄기영 문화방송 사장 등 주요 인사들이 후보자 개별 인터뷰 및 최종 심사 등의 엄격한 절차를 거쳐 진행했다.

박 회장은 “하나투어는 오는 2010년 세계 10대 여행기업이라는 비전을 갖고 전 세계와 경쟁하고 있다"며 “전문성 확대 및 끊임없는 변화를 통해 국가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 할 것"이라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박 회장 외의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언스트앤영 최우수 기업가상은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 금융서비스 부문은 라응찬 신한금융그룹 회장, IT·텔레콤 부문은 김신배 SK텔레콤 사장, 소비재 부문은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