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권 관광지에 대한 인지도 구축 기대

광주시가 2008 광주·전남 방문의 해를 맞아 미주 신규 관광시장 개척을 목적으로 미주 주요도시 순회 관광마케팅 활동에 나선다.

광주시는 지난 21일부터 5월3일까지 미국 LA, 시카고, 뉴욕, 워싱턴, 댈러스 지역 등을 방문해 현지 여행업계와 언론사, 항공사 등의 관계자를 대상으로 광주를 거점으로 하는 관광상품설명회와 함께 관광객 유치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지난 2월 미주 관광객 유치를 위해 광주시와 업무 제휴협약을 맺은 미주상품 전문 랜드사 ‘유에스여행사’의 미주지역 상품판매 패키지 여행사들에 대한 상품 판매를 유도하고, 인센티브 확대를 통한 신규 상품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광주시는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한국 내 새로운 관광지로서 광주권 관광지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관심을 불러 일으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광주시는 광주와 인근 전남지역의 자연경관, 역사유적지, 다양한 음식문화, 광주비엔날레, 김치축제 등의 행사를 집중 소개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미주지역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이들 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마케팅활동을 펼칠 예정"이라며 “더불어 미주 지역내 광주 관광상품 판매 여행사에 대한 스터디투어를 기획, 광주 관광상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판매 촉진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