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89호]2008-12-05 17:54

대한항공, 코트룸 서비스 실시

대한항공이 겨울철 더운 나라로 여행하는 탑승객들을
 위해 코트룸 서비스를 실시한다.
대한항공은 이달 1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90일 동안 동남아, 하와이, 호주 등 더운 지역으로 여행하는 국제선 이용객들을 위해 외투를 무료로 보관해주는 ‘코트룸(Coatroom)’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에 따라 겨울철 더운 나라로 여행하는 승객은 한국에서 입던 두터운 겨울 외투를 공항에 맡겨 놓고 가볍게 여행을 떠날 수 있다.

지난해 ‘코트룸’서비스는 1일 평균 2백10여명의 고객이 이용했으며 주로 괌, 싱가포르, 마닐라 등 동남아로 떠나는 승객들이 애용했다.

‘코트룸’은 인천국제공항에서 대한항공 국제선을 이용해 출국하는 고객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대한항공 공동운항편에 탑승하는 승객 또한 이용할 수 있다.

외투를 보관하려면 탑승 수속 후 인천공항 3층 A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한진택배 카운터에서 탑승권을 제시하면 된다. 입국 후 외투를 찾기 위해서는 같은 지역에서 보관증을 보여주면 된다.

이용 시간은 매일 오전 4시30분부터 밤 9시까지이며, 1인당 외투 1벌을 5일 동안 무료로 보관할 수 있다. 5일이 경과되면 1일당 2천5백원의 보관료가 부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