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90호]2008-12-12 09:09

한진관광, 자유여행 브랜드 ‘프리미’ 출범

‘나를 자유롭게 하다’

한진관광이 자유여행 브랜드인 프리미를
 공식 출범하고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진관광(대표 권오상)은 자사 자유여행 브랜드인 ‘프리미(Free Me)’가 공식 출범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프리미는 ‘일상에서 벗어나 나를 자유롭게 하다’라는 뜻. 한진관광은 2007년부터 자유여행 및 개별여행 상품을 판매해 왔다. 이런 가운데 사내공모전을 통해 지난달 이성원 대리점판매팀원이 자유여행 브랜드화를 제시, 브랜드 출범이 본격화 됐다.

한진관광은 프리미를 통해 20~30대 젊은 소비계층에게 자사의 젊고 자유로운 이미지를 적극 알린다는 취지다. 한진관광은 이같은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젊음’과 ‘자유’를 상징하는 오토바이를 프리미 로고에 삽입했다.

프리미 상품의 강점은 대한항공을 이용하는 등 품격상품임에도 가격이 저렴하다는 것.

한진관광 관계자는 “한진관광의 기존 중장년층 고객들이 자녀나 친지들에게 프리미 상품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며 “중장년 층은 물론 젊은 층 사이에서도 한진관광의 인지도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여행업계 상황이 어렵고 무리한 FIT사업 확대로 인해 실패를 거듭했던 타 업체를 거울삼아 당분간은 내실을 다지고 사업 가능성을 파악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진관광은 프리미 공식 출범을 기념하고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자유여행 중 얻은 여행정보 및 여행팁 등을 오는 28일까지 한진관광 홈페이지(www.kaltour.com)에 게재하는 것. 한진관광은 추첨을 통해 50명을 선발, 영화 ‘러브인클라우즈’ 예매권(1인2매)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