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198호]2022-12-30 10:15

맑은 날, N서울타워에서 서울 전경을 감상하고 입장료 할인도 받으세요!

 
09시 기준 초미세먼지 농도 ‘좋음(15㎍/㎥ 이하)’인 경우 N서울타워 당일 입장료 15% 할인
내년 1.1.~3.31.간 초미세먼지 예·경보 문자 수신자, N타워 현장 SNS 이벤트 참여자 대상
서울시 대기환경정보 누리집에서 초미세먼지 농도 및 예·경보 문자 정보 제공
  
서울시가 내년 1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09시 기준 초미세먼지 농도가 ‘좋음(15㎍/㎥ 이하)’인 경우 N서울타워 당일 전망대 입장료를 15% 할인해주는 행사를 N타워 운영업체인 CJ푸드빌과 함께 진행한다고 12월 30일(금)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의 랜드마크인 N서울타워와 협력하여 시민들의 대기질 개선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시 ’초미세먼지 좋음(15㎍/㎥ 이하)‘ 일수는 지난 2019년(111일), 2020년(143일), 2021년(172일), 2022년(182일)로 2019년 대비 1.6배(111일→182일) 가까이 지속적으로 늘어났다.
한편, 올해 1~3월의 서울시 ’초미세먼지 좋음(15㎍/㎥ 이하)‘ 일수는 지난 2019년 3일, 2020년 17일, 2021년 26일, 2022년 27일로 2019년 대비 2022년 올해 9배(3일→27일) 증가했다.
 
09시 기준 서울시 초미세먼지 농도가 ‘좋음(15㎍/㎥ 이하)’인 경우 당일 전망대 현장 입장료가 15% 할인되어 성인은 1만6,000원→1만3,600원, 소인은 1만2,000원→1만200원으로 입장할 수 있다.
09시 기준 서울시 초미세먼지 농도는 서울시 대기환경정보누리집(cleanair.seoul.go.kr) (우측)하단 창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서울시 대기환경정보누리집에서 ① 대기질 정보(예·경보) 문자 서비스를 신청한 후, 신청 화면을 현장에서 제시하거나 ② N타워 현장 입간판 등 홍보물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은 뒤, 개인 사회관계망(SNS)에 게재한 사진을 인증하면 된다.

또한, 기존 서울시 대기질 정보(예 경보) 문자 서비스 가입자는 매일 06시 또는 18시 02-120으로부터 수신된 예보 문자나 (초)미세먼지 주의보 또는 경보 시 수신된 문자 내용을 현장 매표원에게 제시하면 할인받을 수 있다.
 
서울시와 CJ푸드빌은 앞으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기간(12월~3월, 4개월간) 동안 N서울타워 입장료 할인을 연계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잦은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평상시보다 강화된 미세먼지 배출 저감 및 관리 조치를 시행해 미세먼지의 발생빈도와 강도를 줄이기 위한 사전 예방적 집중관리대책을 말한다.
 
한편, 서울시와 N서울타워는 당일 초미세먼지 농도 ‘좋음~매우 나쁨’ 단계에 따라 N서울타워 조명을 ‘파랑, 초록, 노랑, 빨강’색으로 표현하는 방식으로 현재 대기질을 상징하는 조명색을 표출하고 있다.
 
김덕환 서울시 대기정책과장은 “계절관리제 등을 통한 서울시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개선되고 있다”라며, “많은 시민분들이 남산 N서울타워에서 맑아진 서울 하늘과 전경을 감상하실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