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204호]2023-03-14 10:40

관광시장 정상화 대비 우수관광상품 공모…
 
서울관광재단 오는 4월 7일까지 접수, 총 4억6000만 원 지원
차별화된 매력을 갖춘 서울시 우수관광상품 총 22개 모집
디지털 전환 등 온·오프라인 홍보·마케팅 비용 업체별 최대 2000만원 지원
맞춤형 컨설팅으로 상품 개선은 물론 서울시 인증 부여로 신뢰도 제고까지
팸투어 운영, 현지 여행사 네트워킹, 해외 온라인 프로모션 등 상품 판로 확대 지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글로벌 관광시장 회복에 따라, 서울 관광 재도약을 위한 ‘서울시 우수관광상품 공모전’을 개최한다. 우수한 관광상품 기획력을 보유한 여행사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이번 공모전은 오는 4월 7일(금)까지 진행된다.
 
서울시 우수관광상품 공모전은 여행업계가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여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관광상품 개발부터 운영, 그리고 판매·홍보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총 22개 서울시 우수관광상품 선정, 업체당 최대 2000만원 지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쉼·맛·멋 서울의 매력을 담은 고부가가치 서울 관광상품을 공개 모집한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글로벌 관광 트렌드를 고려하여 럭셔리, 뷰티, 야경, 건강 관리(웰니스), 산악, 한방, 미식 등 테마와 서울 관광자원을 연계한 관광상품을 선발할 예정이다.
 
공고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 ‘내 손안의 서울’의 ‘공모전’ 메뉴와 ‘서울관광재단 공식 누리집(www.sto.or.kr)’의 ‘알림마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 소재 종합여행업 등록 여행사는 온라인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최종 22개 관광상품은 1차 사업계획서 평가 및 2차 발표(PT) 심사를 통해 선발된다. 최종 선정 여행사에는 디지털 전환 등 온·오프라인 홍보 마케팅 비용을 업체별로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하여 여행업계 활성화를 유도한다.
 
디지털 전환 지원을 위해 홍보영상 제작비, 라이브 커머스 운영비, 온라인 채널 광고비, 웹페이지 제작비, 온라인 콘텐츠 제작비, 랜선투어 상품화 비용, 온라인 여행 플랫폼(OTA) 수수료 등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글로벌 관광시장 개방에 따라 실제 관광상품 판로 확보 및 개척을 위한 해외 트래블 마트 참가 비용, 현지 협력사 배부용 인쇄물·판촉물 비용도 지원할 예정이다.
  
<현업 기반의 개별시장 맞춤형 전문가 컨설팅 지원>
 
이와 함께, 업계 수요를 반영한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관광상품의 고도화 및 모객 효과 극대화를 도모한다. 선정된 여행사 대상 사전 수요 조사를 통해 희망하는 분야의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여권별 여행·소비 트렌드 등 실무중심의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문가 자문단은 여행업계, 온라인 여행 플랫폼(OTA) 업계, 마케팅 업계 등으로 구성하여 상품 기획부터 홍보, 판매까지 상품 전반에 걸친 컨설팅을 시행한다.
 
또한, 컨설팅에 참여한 여행사의 관광상품에 대해서는 2년 동안 유효한 ‘서울시 인증’을 부여해 공신력과 홍보 효과도 높이고자 한다.
  
<팸투어, 해외 핵심 여행사 간담회 등 상품 프로모션 지원>
 
더불어, 서울의료관광국제트래블마트(SITMMT) 팸투어 운영 지원, 그간 서울시와 업무협약을 맺은 해외 주요 여행사와의 간담회 추진 등 사업 활성화 지원으로 비즈니스 기회를 마련하고, 장기적으로 업계 간 상생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더불어 해외 온라인 프로모션을 추진하여 선정 관광상품에 대한 판로 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공모전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누리집 ‘내 손안의 서울’의 ‘공모전’ 메뉴와 서울관광재단 누리집(www.sto.or.kr) ‘알림마당’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 접수 및 기타 문의 사항은 운영사무국(02-2665-1194 또는 1195)으로 연락하면 된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장기간 침체됐던 관광시장이 기지개를 켜며 올해는 전 세계 해외여행 관광수요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회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라며 “서울의 아름다움을 담은 특색 있는 고부가가치 테마 관광상품을 발굴·육성하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여행업계의 자생력 강화를 통해 서울 관광산업 정상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