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210호]2023-05-01 11:15

​인천국제공항, 5월 황금연휴 하루 최대 15만명 이용 예상

연휴(4/29~5/7) 총 131만 6,700명, 일평균 14만 6,300명 이용 예상
5월 7일 피크, 코로나19 이후 최다 여객 15만 1,400명 돌파 전망
인천국제공항공사, 출국장 및 상업시설 등 공항 운영 안정화 만전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올 황금연휴 기간인 지난 4월 29일(토)부터 오는 5월 7일(일)까지 약 131만6,700명, 일평균 기준 약 14만6,300명의 여객이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히고, 연휴기간 혼잡 완화를 위해 특별 대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올 한해(~4.25) 일일 평균 여객(12만8,160명) 대비 14% 증가한 수치이며, 코로나19 이전인 지난 2019년(19만4,986명)과 대비하면 75%까지 회복한 수준이다. 또한 이용객이 가장 많은 날은 오는 5월 7일(일)로 15만1,400명이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되어 코로나19 이후 최다 여객을 기록할 전망이다.
 
5월 연휴기간 혼잡 완화 대책 주요 내용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여객 수요가 본격적으로 급증하는 연휴기간을 대비하여 공항 운영 전 분야에 걸쳐 혼잡 완화 대책을 시행함으로써 편안하면서도 안전한 공항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여객, 보안, 시설 등 모든 공항 운영분야에 대한 사전 점검을 마쳤다. 우선 혼잡이 예상되는 연휴기간 출국장 운영 시간을 확대하는 한편 혼잡 완화를 위한 안내ㆍ지원 인력을 확충하여 현장에 배치할 계획이다.

식음 및 리테일(면세점 등) 매장과 같은 상업시설도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다. 당장 연휴기간에만 6개의 식음시설과 리테일 1개소가 추가 오픈할 계획이며 각 매장 특성에 따라 영업시간을 늘려 이용객의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연휴기간 중에 만성적인 주차난에 대비하여 임시주차장을 5,100면을 추가로 조성했고, 출국장 혼잡 완화를 위해 보안검색요원도 50명을 추가로 투입한다.
 
인천공항공사, 공항 운영 정상화 비상대책본부 운영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와 같은 수요 급증 시기에 안정적인 공항 운영체계를 강화하고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하여‘수요 회복기 공항운영 정상화 비상대책본부’를 지난 3월말부터 선제적으로 운영 중이다. 현장 점검체계를 가동하고 전사적으로 대책을 마련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려는 취지이다.

아울러 지난 4월 29일부터 공항 비상경영태세 확립을 위하여 연휴 및 매주 휴일에도 전사 본부장 및 처ㆍ팀장급 중심 관리자들이 공항 운영 안정화를 위한 특별근무를 시행하여 여객 불편사항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