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15호]2009-06-19 14:19

대한항공 국제 항공화물 5년 연속 세계 1위 달성

대한항공은 지난 11일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발표한 ‘세계 항공 수송 통계’에서 5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8년 한 해 동안 총 88억 2200만 톤-킬로미터(ton-km, 각 항공편당 수송 톤수에 비행거리를 곱한 값의 합계)의 국제항공 화물을 수송했다. 이어 2위와 3위는 캐세이패시픽항공(82억4500만 톤-킬로미터)와 루프트한자독일항공(81억9400만 톤-킬로미터)이 각각 차지했다.

대한항공의 이번 수상은 글로벌 항공사로서의 네트워크 확장, 중앙아시아를 비롯한 신 시장 개발, 단일 기종의 화물기 운영, 글로벌 수준의 서비스 품질관리 등의 노력이 조화를 이뤘기 때문. 대한항공은 지난해 8월 우즈베키스탄 나보이 노선에 화물기 운항을 개시했으며, 운항편수를 확대하는 등 본격적인 시장 개척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중남미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감안하여 현지 항공사와의 협력을 확대했으며 보다 신속하고 안전한 화물수송을 위해 화물기를 B747-400F 단일 기재로 운영하고 있다.

또 철저한 서비스 품질관리를 통한 고객 만족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