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182호]2022-06-29 11:35

각종 국내여행상품 한 곳에 모아모아

대한민국 구석구석 ‘국내여행상품 홍보관’ 메인 이미지.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내 ‘여행상품 홍보관’ 오픈
손쉽게 여행상품 등록 가능…“홍보 및 판로 개척에 도움 될 것”
  
여행업체와 벤처기업 등 관광기업들의 국내여행상품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서비스가 시작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직무대행 신상용)는 소비자 맞춤 여행상품 추천과 상품 예약 링크 연결까지 가능한 ‘여행상품 홍보관’을 오는 6월 30일부터 오픈한다. 국내여행상품의 홍보와 판로 개척 지원에 목적을 두고 있는 이 서비스는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국내여행정보 누리집 ‘대한민국 구석구석(korean.visitkorea.or.kr)’에서 운영한다.
 
소비자 입장에서 여행상품 홍보관의 강점은 가고 싶은 국내 여행지나 또는 여행 일정을 검색해 맞춤형 여행상품을 추천받을 수 있고, 연동된 예약 사이트에서 쉽게 예약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 관광기업은 온라인상으로 판매 중인 국내여행상품을 누리집에 간편하게 등록해 손쉬운 홍보가 가능하다. 소비자건 관광기업이건 별도 로그인이나 회원 가입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검색되는 상품은 여행업계와 관광벤처·스타트업의 상품은 물론 관광두레와 같은 지역주민사업체, 한국관광공사와 지자체 공동 개발 여행상품 등까지 망라된다.
 
업체들의 여행상품 등록 확대 독려 및 소비자 대상 홍보도 실시한다. 한국관광공사는 오픈 이후 소비자 대상 구매 인증 온라인 이벤트와 온라인 광고를 실시할 예정이며, 한국여행업협회 및 한국스타트업협회 누리집에서도 홍보를 시작했다.
 
지난 21일 한국관광공사는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와 여행상품 홍보관을 통한 국내관광 활성화와 스타트업 상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배상민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장은 “소비자와 접점이 적었던 관광스타트업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감을 나타냈다. 정기정 한국관광공사 디지털마케팅실장은 “홍보관을 통해 많은 여행상품 판매가 실현되도록 홍보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