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56호]2008-04-11 17:21

[호텔소식] 명장의 손맛과 전문가 추천 와인파티


여기저기 벚꽃이 활짝 폈다. 싱그러운 봄바람과 아름다운 봄꽃을 보기 위해 나들이를 떠나는 연인과 가족들로 분주하다.

사랑하는 사람의 손을 잡고 봄바람에 취해 꽃길을 걷는 기분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 사랑과 행복으로 마음을 채웠다면 호텔가에서 준비한 풍성한 음식으로 영양도 채워보자.

현지 출신 주방장이 직접 조리하는 타이 정통 요리와 양반가의 전통 조리법을 고수한 명인의 손맛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여기에 달콤한 와인을 더 한다면 행복한 나들이에 이은 환상적인 밤을 연출할 수 있다.

고급 와인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와인뷔페와 건강한 몸을 위한 유기농 와인 파티까지 당신의 봄날을 추억으로 남겨줄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 진다.

이창곤 기자 titnews@chol.com


인터컨티넨탈호텔 서울◀◁◀◁
▲현지 주방장이 선보이는 타이요리

매콤한 타이요리를 맛볼 수 있는
인티컨티넨탈호텔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의 ‘아시안 라이브' 레스토랑이 타이 현지 출신 ‘산티 키티쿤풍' 주방장을 초청해 현대식 타이 요리를 선보인다. 35년 경력의 ‘산티 키티쿤풍' 주방장은 태국 전통 요리법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그만의 타이 음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아시안 라이브' 레스토랑에서는 세계적 음식이 된 ‘돔양쿵’을 비롯해 코코넛 밀크 해산물 찜, 피넛소스에 오이 피클을 곁들인 새우구이 등 총 10가지의 태국 요리를 준비하고 있다. 타이요리의 가격은 1만8천원부터 3만5천원까지이며 봉사료 및 세금은 추가 부담해야 한다.

문의 02)3430-8620.

 



                                                                                                                                                       롯데호텔 서울◀◁◀◁
                                                                                                                             ▲남도요리 명인의 양반가 음식 체험

롯데호텔의 한식당 무궁화에서 윤선도 11대 손 윤해경 명인을 초청해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소박하면서도 기품 있는 전라도 양반가 발효음식을 선보인다. 윤해경 남도음식 명인은 해남 윤씨 집안 대대로 내려온 전통 방식을 고수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에는 가문의 대표 음식인 섬진강 참게장, 토하젖, 갓김치, 고들빼기 등을 호텔을 찾은 손님들 밥상에 올릴 예정이다. 이외에도 담양 전복 죽순회, 담양식 떡갈비, 홍어삼합, 풍천 장어구이 등 조선시대 양반가의 점심상을 맛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담양진지상의 점심가격은 7만원, 저녁가격은 12만이며 무안 낙지초롱, 남도명가 묵은 김치 생고기 등 5가지 일품요리는 3만 5천원에서 5만원까지이다. 세금 및 봉사료는 별도이다.

문의 02)317-7061.


JW메리어트◀◁◀◁
▲원데이 와인뷔페

JW메리어트 호텔의 와인바 ‘루즈'는 오는 17일 단 하루 동안 이탈리아 요리의 달인 프랑코 소마리바 조리장이 준비한 다양한 요리들과 최고급 와인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원데이 와인뷔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 제공되는 와인은 화이트와인 2종류, 레드와인 3종류, 스파클링와인 3종류 등이다. 여기에 프랑코 조리장이 다양한 와인에 어울리는 음식들로 뷔페를 준비해 고급 와인과 맛있는 음식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루즈'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5월에 시작해 7월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와인뷔페를 진행할 예정. 가격은 4만 6천원이며 세금 및 봉사료는 별도로 부담이다.

문의 02)6282-6767


                                                                                                                                           노보텔앰배서더 강남◀◁◀◁
                                                                                                                                         ▲유기농 와인 디너

노보텔앰배서더의 ‘더 비스트로' 레스토랑은 유기농 와인과 유기농 코스요리 5가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유기농 와인 디너'를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 선보인다. 와인에 불어닥친 웰빙 열풍으로 와인 애호가들 사이에서도 유기농으로 수확된 포도주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번 이벤트는 와인과 함께 선보이는 코스요리의 재료들도 유기농법으로 키운 것으로 의미가 깊다. ‘더 비스트로'에서는 고객의 건강을 위한 유기농 디너 이외에도 장영준 사진작가의 작품을 레스토랑 입구에 전시해 보는 재미까지 더했다. 유기농 저녁코스의 가격은 5만원이며 부가세는 별도 부담해야 한다.

문의 02)531-6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