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89호]2008-12-05 17:59

아시아나항공, 김포-오사카 신규 취항

ANA항공과 ‘공동운항’실시

김재일 아시아나항공 서비스본부장
(오른쪽에서 여섯 번째)과 성기천 한국공항공사
 서울지역본부장(오른쪽에서 다섯 번째)등 공항
기관장들과 아시아나항공 승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일 김포국제공항에서 김포-오사카
노선의 신규 취항식(기념촬영)을 가지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일 김포국제공항에서 오전8시40분 첫 출발하는 OZ1125편을 시작으로 서울의 중심부 김포공항과 오사카 간사이공항을 잇는 김포-오사카노선을 매일 운항한다.

이에 아시아나항공은 김포국제공항에서 김재일 아시아나항공 서비스본부장과 성기천 한국공항공사 서울지역본부장 등 공항관계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포-오사카 취항식을 갖고 오사카 하늘길의 개설을 축하했다.

동 노선에 투입되는 기종은 A330(2백90석)으로 매일 오전 8시40분(한국시각)에 김포공항을 출발하여 오전 10시20분(현지시각)에 간사이공항에 도착하며, 간사이공항에서는 오전 11시30분(현지시각)에 출발하여 오후 1시30분에(한국시각)에 김포공항에 도착한다.

아시아나항공은 김포-오사카 노선에 대해 일본 ANA항공과 상대 항공사 좌석을 자유롭게 예약 및 판매할 수 있는 프리세일(Free Sale)방식으로 공동운항을 실시한다. 공동운항은 1일부터 아시아나항공이 운항하는 주간 7회 전편에 대해 이뤄지며, 내년 3월중 김포-오사카 노선을 주간 7회로 취항하는 ANA항공에 대해서도 공동운항이 실시된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은 ANA항공이 운항하는 일본구간 16개 노선 주간 왕복 1백61편에, ANA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이 운항하는 일본구간 21개 노선 주간 왕복 1백62편에 공동운항 하게 된다.

아시아나항공 측 관계자는 “김포-오사카 노선은 기존의 인천-오사카 노선보다 서울 시내 접근성이 좋고 엔화가치 상승으로 인해 일본관광객이 꾸준히 늘고 있어 향후 전망이 밝다”고 내다봤다.